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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월패드 고장/안켜짐/어댑터 고장/세입자 수리 후 임대인에게 비용 청구 후기

by 도디누나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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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파트에 월세로 자취하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뜬금없이 월패드가 빡 하고 꺼지더니 안 켜져요. 고장 났습니다.
저희 집 월패드 고장내용은 화면이 켜지지 않는 현상입니다.
아래쪽 전등 켜는 것은 되는데
화면이 나가서 검은색이고 실내온도를 표시하는 칸도 제대로 된 숫자는 안 뜨고 빛만 깜빡 깜빡입니다.


월패드가 고장 난 다는 것은 정전이 되거나 단수가 되는 것처럼 아주 불편한 일은 아니지만
배달음식을 못 받는다는 것. 엘리베이터를 집 내부에서 미리 잡을 수 없다는 것. 집의 난방 등 온도조절을 한꺼번에 못하는 것. 등
자잘하게 불편한 점이 있어 당장 다음날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관리소 직원분은 늘 있는 일인 것처럼 A/S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참고로 제가 사는 아파트의 월패드 회사는 CV net 것이고 A/S 전화번호는 1544-3810입니다.


상담직원분이 받고 각 지역 대리점 기사님을 배정해 줍니다.
상담원한테 상황설명해도 잘 모르심. 접수만 해주심. 접수완료 후 조금 있으면 기사님이 방문일자와 시간을 문자로 주십니다. 아래처럼요.

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설명 후 대략적인 비용을 문의했습니다.
주로 "어댑터"라는 것이 문제인데. 이 문제가 맞을 경우 58,300원이고
월패드 전체를 통으로 갈게 되면 40만 원대가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최소 a/s비용이 5만 원 이상이고 월패드는 소모품이 아니라 집에 늘상 붙어있는 것이므로 임대인이 고쳐줘야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됬습니다. (임대차 계약 특약사항에도 5만원 이상시 수리비 영수증 청구하기로 되어있음.)
전 세입자이기 때문에 집주인한테 고장 난 상황 설명드리고 먼저 제 돈으로 고칠 테니 나중에 입금 바란다는 문자를 넣었습니다.
집주인도 흔쾌히 고치라고 해서 다행입니다.



전 고층 살아서 월패드가 안되니 엘리베이터를 못 잡아서 참 불편했어요.
드디어 기사님이 오시기로 한 날짜가 되었습니다.
아참!!! 인터폰이 고장 났으니 미리 공동현관 비번을 알려주는 것도 빠른 일처리를 위한 방법이겠죠~
(개인정보 민감하신 분들은 패스 하세요. 기사님이 알아서 경비실 통해 들어오실 겁니다. 근데 저희 아파트 경비실은 잘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미리 알려드렸어요.)


기사님은 제 시간이 딱 맞춰 오셨고 예상대로 “어댑터” 가 문제였습니다.
어댑터를 교체하자마자 정상적으로 작동이 잘 되네요.




그리고 안방 화장실에 붙어있는 미니 조작판(?) 또한 월패드와 같이 연결된 곳이라 같이 안됬었는데 어댑터 고치자마자 불 들어오더라고요.



기사님이 교체하고 나서 기존의 어댑터는 저에게 주고 버리고 가십니다.
허허... 이것 참 고장 난 거 쓸 때도 없는데...
그냥 버려야겠어요^^


혹시 자가 교체하실 분은 위 사진을 참고하셔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옆에서 쓱 봐보니 그리 어렵진 않아 보였습니다.
근데 전 똥손이기 때문에 괜히 제가 시도했다가 더 큰일을 만들기 싫어서,,,^^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기사님께 물어보니 어댑터 고장은 굉장히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 아파트 수리도 꽤 오셨다고 합니다.



CV NET회사 A/S 기준 어댑터 수리비용은 58,300원입니다. 참고하세요.

영수증 챙기는 거 잊지 말고 집주인에게 이 영수증을 보내드리면
기분 좋게 즉시 입금을 해주셨네요


이상 아파트 세입자의 월패드 수리기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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