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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9

코로나 진단키트 공장 알바 후기 - (3) 3편입니다.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공장 알바 둘째날 입니다. 힘드네요. 하지만 씻고 준비하고 물을 챙깁니다. 여러분 물을 꼭 챙겨다니세요. 물 충분히 마시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장 알바 한다고 물 한모금 안먹고 건강 버리면 그 돈 안버느니만 못해요!! 그리고 살짝 긴장을 해왔어서 그런가 아님 물을 충분히 못마셔서 그런가 아님 화장실을 내맘대로는 갈 수 없어서 그런가... 저에게 있어서 중요한 모닝응가타임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장이 말랐나봐요ㅠㅠ 20분 정도 노력하다 오늘은 포기하고 그냥 출근하러가봅니다. 고시원을 나와 터덜터덜 통근 버스타러 5분정도 걸어갔습니다. 어제 몇번 봤다고 눈에 익은 얼굴들이 있는 줄로 가서 섭니다. 제 앞에 50대 이모님이 서 계셨습니다. 어제 뵜거나 마주친 분.. 2021. 9. 25.
코로나 진단키트 공장 알바 후기 - (2) 1편에서 공장에서 입는 가운과 실내화를 제공받은 것 까지는 쓴 거 같아요. 제공받은 후에 대기실에서 대기 탑니다. 대기실에는 정수기 한대가 있고 책상과 의자 여러 개가 있습니다. 종이 울리고 쉬는 시간인가봐요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화장실에 가고 물을 마시는데,,, 표정이 힘들어 보여요;; 헐 일이 엄청 고된가 보다 싶습니다. 걱정을 하면서 앉아있다 보면 "반장님"이라는 분께서 등장하십니다. 엄청 가녀리신 숏컷의 여자분이셨어요! 하지만 말투가 까랑까랑 하신게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반장님의 짧은 브리핑으로는 공장 내부에서 핸드폰 사용 시 바로 잘린다고 합니다. 근태 불량하면 잘리고. 무튼 주의사항을 이야기해주십니다. 근데 일하는 동안 한 번도 잘리신 분은 못 봤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 2021. 9. 24.
코로나 진단키트 공장 알바 후기(오송) - (1) 안녕하세요. 도디누나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있다는데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 산업도 그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구인사이트 알바X, 알바천X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약 2주정도의 시간 동안 일을 해본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제 나이는 현재 20대입니다. 저는 알바X에서 진단키트 조립, 포장 구인공고를 보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름,나이,성별,거주지,자차/통근,주/야간,어느회사지원인지 간단하게 문자를 보내놓으면 아웃소싱 직원 분이 금방 전화 연락이 옵니다. 음,, 아웃소싱은 다니게 될 회사 직원분들이 아니라 그 회사에 일할사람을 대주는 고용전문 업체라고 보심됩니다.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언제부터 일할 수 있냐? 가 주된 통화내용입..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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